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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오늘은 뭐 먹을까?" 

"무슨 영화를 볼까?"

"약속을 잡을까 미룰까?"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탕수육 찍어먹을까? 부어 먹을까?"

살다보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에 수없이 많이 놓여지게 됩니다.

별 불편함이 없다가도 이 순간만 되면 무엇을 결정해야 할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저도 가끔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되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망설여 집니다.

전문가들은 선택이 잘못된 결과를 유도할 경우수에 대비해 결과에 대한 책임회피가 내면에 깔려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반복적인 선택회피와 선택을 3자에게 미루는 습관은 결국 짜장과 짬뽕 조차도 선택하지 못하는 결정장애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결정장애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학습으로 인한 지식유무로 정답을 고르는 결정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를 피력하는걸 주저하는걸 말합니다.

국가에서 인정한 장애가 아니라 심리학에서 다루는 용어가 인터넷과 미디어에 나돌면서 유행한 단어라는 점에서 큰의미는 

없다고 합니다만, 최근들어 단순한 결정 조차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결정장애를 굳이 영어로 직역하면 decision-making disorder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에선 결정장애를 독립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강박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또는 의존장애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라는 정신장애 쪽에 무게를 두고 다루고 있습니다.

정신장애라고 하니까 덜컥 겁부터 날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심리학에서 다루는 부분이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결정을 미루거나 남에게 결정권을 넘기는 사람에게 결정장애라 일컫는것은 농담이니까 

심각해질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할때 "너가 알아서 결정해", "너가 하는걸로 할께" 처럼 자주사용하는 영어표현

알아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It is up to you. (네가 결정해!)

이 표현은 원어민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사실 결정을 하지못해 사용하는 표현이 아닌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표현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It's up to you가 어떤식으로 사용되는지 예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1) Q.What are we going to do today? (오늘 우리 뭐할까?)

A. Whatever. It is up to you. (뭐든지 괜찮아 너가 결정해)

예2) Q. When do you want to start tomorrow? (내일 언제 시작할까?)

A. Anytime, It is up to you.(언제든지 괜찮아 너가 결정해)

예3) I want to eat something after work. What do you want to eat? (일 끝나고 뭐 먹을건데, 뭐 먹고 싶니?)

A. Anything. It is up to you. (뭐든지 괜찮아 너가 결정해)

어떤가요? 아주쉽죠? 그러나 너무 표현을 남발하면 상대방에게 성의없어 보이기도 하니까 웃는얼굴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