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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이것 1cm 때문에 영어 발음이 안된다.

먼저 이글을 읽는 분들은 행운이세요.

간직해 오던 비밀을 풀어 헤칩니다.

자 준비 되셨나요? 자 갑니다~

Let's get started!

오늘은 1센티 때문에 안 되었던 발음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자 해요. 무슨 1센티냐 바로 혀!!!!!

정확하고 신뢰할수있는 정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트로는 약간 딱딱한 내용 입니다. 

하지만 5분만 투자해 보세요. 

깨닫게 되는 순간 해소가 되며 말랑말랑한 정보가 될겁니다~

평소 잘 안 되던 발음이 신기하게 바뀌는 현상을 오늘바로 경험 하세요. 

자~ 이제 진짜로 갑니다!!!

뚜둥! 딱!

본론만 먼저 이야기 하자면..

한국어와 영어는 발음하기 전, 평상시 혀가 쉬는 위치가 다르다는점 때문에 영어발음이 어렵다는 것 먼저 이해하셔야 해요. 

평상시 혀가 쉬는 위치를 우리는 혀의 기본위치라고 하는데요. 

이 기본 위치에서 발음이 시작되고 혀가 입 안을 돌면서 발음을 한 다음에는 다시 쉬기 위해서 기본 위치로 되돌아 와요.

한국어발음을 하기전에 혀가 쉴 때, 혀 끝은 '윗니와 위 잇몸'에 붙어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으신 여러분들도 지금 본인의 혀가 어디에 위치해 있나 확인해 보시면 설명이 좀 더 쉬워지겠네요.

자 이제부터 말을 해야지 하는순간 혀는 기본위치에서 떨어져  입안중간에 평평하게 준비상태를 갖춥니다.

이상태를 준비위치라고 하구요.

그러니까 한국인은 말을 하기 위해선 

기본위치-준비위치 로 2개의 과정을 거치죠. 

이론적인 설명은 훨씬 길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만 요약하고 넘어갈게요.

여튼 한국인과 달리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궁금하시죠?

이 나라 사람들의 혀의 쉬는 위치가 아랫니와 아랫 잇몸 사이에서 쉬고 있어요.

다른점 또 하나는 한국어와 다르게 말을 시작하는 찰라에 혀를 입안 중앙에 평평하게 만드는 준비위치가 없다는 거에요.

뭐 자동차로 따지면 한국어는 "수동기어"
수동기어는 항상 중립(혀를 평평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 기어를 올리던 내리던 하니까요.

영어는 "자동기어"라고 하면 이해가 더 쉬울까요?

적절한 표현인가 모르겠네요..

여튼 다시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영어발음을 하기 위한 혀의 기본 4개 위치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알아보기 쉽도록 박스안에 적을게요.

제 1위치 제 2위 제 3위치가 놓여져 발음되는 모음과 자음에 대해서 오늘은 그냥 Skip 하고

혀의 위치에 따라 확연하게 발음이 개선되는 부분만 먼저 다루도록 합니다.

확연하게 발음차이 효과를 보게되는 것이 바로 혀의 제1위치와 제4위치 입니다.

그중에서도 제 4위치.... 벌써 지루한가요? 

조금만 참으세요. 어디서도 배울수 없는걸 맥스클래스에서 공유하는거니까요.에헴!!^^

위 표에서도 말씀 드렸듯 제4위치는 윗 잇몸이에요. 

혀끝이 윗 잇몸에 붙었다 떨어지며 발음되는 소리로는 . T D N L 이 있는데요. 열거한 알파벳을 말해 보시면 감 잡으실 거에요.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혀끝이 윗니에 전혀 닿지 않도록 윗 잇몸에만 혀가 닿았다 떨어지도록 해야합니다. 

혀 끝의 움직임은 제4 위치→제1 위치, 제1 위치→제4 위치가 기본이구요.  

예를 들어보면 쉽겠네요..

Doctor 

자 한번 유창하게 'r' 발음도 들어가 있으니까 버터발음으로 해보세요.

잘 되시는분들은 Pass~

하지만 잘 안되시는 분들은 아마 D 발음을 할 때 혀가 윗니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잘 안되는 거랍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국식 으로 "ㄷ"을 발음할때 우리는(한국인) 혀가 윗잇몸이 아니라 윗니에 닿았다가 떨어져요.

이런식으로 "Doctor" 에 "닥" 발음까지는 문제 없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T", "R" 발음을 하기위해 혀가 재빨리 떨어졌다가 다시 윗니를 터치하기에는 경로가 길고 그러다 보니 발음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R"발음은 혀가 입안 어디도 닿지않게 혀뿌리 뒤쪽까지 말아놓고 공중에 띄워야 하는데요.

("글로 써놓고 보니 R발음이 어렵긴 어렵네요.ㅋㅋ")

한국식으로 혀가 윗니까지 건들고 다시 혀뿌리까지 마는데 시간이 걸리고 발음하기도 어색해 지는 거죠.

이해가 되시나요? 흠...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듯 윗잇몸만 건들면서 한번 발음해 보세요. 

발음할때 윗니에 혀가 절대 닿아서는 아니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어떠세요. 조금 어색할거에요. 혀가 다니지 않던 길 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들리는 발음은 어떠세요?

발음이 훨씬 네이티브 하죠?

"R" 발음하기위해 혀가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이 짧아지니까 훨씬 쉽고 깔끔하게 들릴테구요.

별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원어민들은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를 유창하게 발음하는 외국인도

몇몇 발음에서의 미세하게 어색한 부분을 우리가 느끼듯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겨우 1cm도 안되는 차이가 발음에 무슨 영향을 그렇게 끼치냐구요...

과연 차이가 없을까요???

보여드리죠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그럼 반대로 미국인의 혀 위치로 한글을 발음해 보면 확실해 지겠네요.

예)달동네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알파뱃 D로 시작하죠 그러니까 제4위치)

제4위치 즉 혀가 윗잇몸에만 닿게하고 발음해 보세요. 어떠세요?

어디선가 들어봤던 외국인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 아닌가요? 

겨우 2mm 차이로 발음이 이렇게 달라 집니다.

 마무리하고 요약 하자면 

좋은 영어발음을 하기 위해선 "올바른 혀의위치. 혀가 이동하는 거리"를 염두하시면서 연습 하셔야 합니다.

좋은정보가 되셨나요? 

혀위치가 어느정도 자연스러워지면 그 다음이 성대 쓰는법과 호흡법 입니다.

이 부분과 함께 다음시간에  종합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역시 언어는 글로 가르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새삼 느낍니다.